남편 생일 기념으로 방문한 힐튼 오다와라 리조트 & 스파
런치 뷔페를 몇번 이용해봤는데 제 기준 가성비가 가장 좋은 호텔 뷔페입니다.
스파 뷔페이다보니 패밀리 단위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도 꽤 볼수있어요.
Hilton Odawara Resort & Spa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Taste the Fall World”.
가을의 풍미를 세계 각국의 요리로 표현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에요.
바다와 산이 동시에 보이는 오다와라 언덕 위, 리조트 분위기 속에서 계절 식재료로 꾸며진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었어요.
런치 뷔페 개요
기간: 2025년 9월 12일(금) ~ 11월 20일(목)
시간 :
평일 11:30〜14:00
토·일·공휴일 11:30〜14:30
※90분제
요금:
평일 성인 5,200엔 / 초등학생 2,600엔
토·일·공휴일 성인 5,800엔 / 초등학생 2,900엔
미취학 아동 무료
※소프트드링크바 포함 (음료 무제한)
※세금·서비스료 포함
장소:
브라세리 「Flora(フローラ)」 (본관 1층)



내부는 층고가 높아 개방감과 여유로움이 돋보이고
우드 톤과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차분하게 꾸며져 있으며, 곳곳에 꽃과 식물이 배치되어 따뜻한 리조트 무드를 완성합니다.
소파나 라운지 체어는 넓게 배치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리조트형 힐튼답게 포멀하면서도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아, 도심 호텔보다 훨씬 편안한 인상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호텔 1층의 브라세리 ‘Flora’는 통유리창으로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 오다와라의 녹음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휴식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기 좋았습니다.
메뉴




뷔페 테이블에는 일본, 서양, 그리고 세계 각국의 요리가 고루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계절감이 살아 있는 메뉴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도 컸어요.


뷔페의 메인이라고 할수있는 베이비백립
바로바로 구워서 나오고 달큰한 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3번정도 리필해먹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샐러드, XO 간장 베이스인 누들
누들도 3번 리필할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타코스도 즐길수있었구요,

완자, 함바그등 정말 메뉴가 다양해서 고민될 정도입니다.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는 힐튼 오다와라의 런치 뷔페는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요리와 품격 있는 공간,
그리고 오다와라의 자연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미식 경험이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떤 테마로 맞이할지,
벌써부터 다시 방문할 날이 기다려집니다.
'보통날의 일본 라이프 > 일본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OMORROW X TOGETHER JAPAN POP-UP STORE 2025 (1) | 2025.11.02 |
|---|---|
| 일본 파스타 체인점 Jolly-Pasta (0) | 2025.10.17 |
| 레스토랑 바샤미치, 일본 개항 시절 분위기를 담은 로컬 패밀리 레스토랑 (1) | 2025.08.26 |
| 나나스그린티 여름한정메뉴 후기 (1) | 2025.08.21 |
| 링거핫 여름 한정 ‘여름 매운 짬뽕’ 시식 후기 (3) | 202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