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026년 최신)
1. 가격: 엔저 덕분에 한국보다 약 10~15% 저렴함 (단, 애플스토어 면세 불가 주의).
2. US 키보드: 매장 재고가 "복불복"입니다. 여행 전 '픽업 주문'이 필수입니다.
3. 수령 시간: 재고 있으면 당일, 없으면 2주. 무작정 가면 낭패 봅니다.
"일본 여행 간 김에 맥북 사오면 비행기 값 뽑는다"는 말이 있죠. IT 전문가인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격은 확실히 싸지만, 영문(US) 자판을 원한다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입니다.
2026년 1월 현재 시점의 가격 차이와 구매 팁을 팩트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 1. 가격 비교: 정말 쌀까? (팩트체크)
맥북 프로 14인치(기본형)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환율 100엔 = 900원 가정)
| 구분 | 한국 애플 공홈 | 일본 애플스토어 |
|---|---|---|
| 판매 가격 | 2,390,000원 | 248,800엔 |
| 실구매가 (원화 환산) | 2,390,000원 | 약 2,239,200원 (환율 900원 기준) |
| 차액 | - | 약 15만 원 저렴 |
| 면세(Tax-Free) 여부 | 해당 없음 | 불가 (중요!) 소비세 10% 포함 가격임 |
과거에는 관광객에게 소비세 10%를 빼줬지만, 전매상 문제로 인해 현재 일본 공식 애플스토어는 외국인 면세 혜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비세 10%를 다 내더라도, 기록적인 엔저 덕분에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빅카메라 등 양판점은 면세가 되지만 US키보드 재고가 거의 없습니다.)
⌨️ 2. 영문(US) 키보드, 바로 살 수 있을까?
일본에서 파는 맥북의 기본 배열은 일본어(JIS) 배열입니다. 스페이스바가 짧고, 엔터키가 뚱뚱하며, 키캡에 히라가나가 적혀있죠.
개발자나 한국인들은 깔끔한 US 배열(가로 엔터)을 선호합니다.
팩트: "재고가 있으면 당일, 없으면 2주"
US 키보드는 일본에서도 'CTO(주문 제작)' 취급을 받습니다. 다만, 도쿄의 주요 매장(마루노우치, 오모테산도, 시부야 등)에는 인기 스펙의 US 키보드 모델을 소량 재고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 운이 좋을 때: 아침에 재고 확인 -> 결제 -> 당일 오후 매장 픽업 가능.
- 운이 나쁠 때: 재고 없음 -> 주문 후 수령까지 1~2주 소요 (여행 일정 내 수령 불가).
🚀 실패 없는 구매 전략 (따라하세요)
무작정 매장에 찾아가서 "US 키보드 주세요" 하면 "Sold Out"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하세요.
STEP 1. 한국에서 미리 '픽업 주문' 하기
일본 입국 2~3일 전, 혹은 당일 아침에 애플 공홈(일본)에 접속합니다.
- 일본 애플 홈페이지 접속 (`apple.com/jp`)
- 원하는 맥북 모델 선택 후 'Keyboard Language'를 'US English'로 변경
- 우편번호(Zip Code)에 숙소나 방문할 매장 근처 번호 입력
- 'I'll pick it up(受取)' 옵션 확인
- "Today" 라고 뜨면 재고 있음 (즉시 결제 후 방문)
- 날짜가 2주 뒤로 뜨면 재고 없음 (구매 포기 권장)
👨💻 일본 현지인의 조언
2026년 현재도 일본 맥북 직구는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A/S(애플케어플러스)와 중고 판매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다행히 맥북은 월드 워런티(Global Warranty)가 적용되어 한국 가로수길에서도 수리가 가능합니다. 단, 영문 자판 부품이 한국에 없다면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나는 무조건 US 키보드여야 한다!" 하시는 분은 꼭 여행 전 온라인으로 '픽업 주문'을 성공해 놓고 비행기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 환율 변동 및 애플 정책에 따라 가격 차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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