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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글리즈 : 외모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세계

by Botonger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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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즈 줄거리

Uglies (어글리즈)은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강제된 미래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탈리 영블러드는 16세가 되어 모두가 '예쁜' 외모를 얻기 위해 수술을 받는 시스템에 의해 규정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탈리는 점차 이 사회의 체제에 의문을 품고, 제이시와 함께 '불사'라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자신만의 자유와 아름다움에 대해 깨닫기 시작합니다. 영원한 '예쁜' 외모를 강요받는 사회에서 탈리는 이 체제에 대한 반항을 결심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내면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결국 그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탈리는 결국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의 정의를 부수고, 더 나은 사회적 변화를 위한 희망의 상징이 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어글리즈 등장인물

탈리 영블러드 (조이 킹) : 주인공으로, 16세가 되어 '예쁜' 외모를 얻기 위한 수술을 앞두고 갈등을 겪는다. 그녀는 이 사회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많은 비밀을 파헤친다.
데이비드 (키스 파워스) : 탈리의 연인인 동시에 불사의 일원으로, 탈리에게 '예쁜' 외모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인물이다.
조디 (사이안 피셔) : 탈리의 절친으로, 탈리와 함께 시스템에 대한 반항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더스트 (카메론 레이먼) : 탈리의 친구이자, 그녀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어글리즈 로튼토마토 평가

어글리즈는 2.5/5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비평가들이 영화의 메시지는 중요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기계적이고 너무 뻔한 전개에 실망했으며, CGI 효과와 스타일링 또한 기대 이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어글리즈 마무리

결국 Uglies는 아름다움이라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만,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이야기가 다소 예측 가능하고, 뻔한 결말로 향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영화는 미적 기준과 관련된 사회적 압박을 강하게 다루며, 이를 통해 관객에게 외모와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순화된 전개와 깊이가 부족한 캐릭터들로 인해 영화가 지닌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성장은 흥미롭지만, 그 외 등장인물들의 변화나 동기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glies는 현재 사회에서 끊임없이 논의되는 아름다움에 관한 문제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이러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영화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미적 요소와 드라마가 완벽하게 결합되었더라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을 것입니다.

 

✔ 추천 포인트
사회적 메시지 : 영화는 미용 수술과 관련된 사회적 비판과 함께, 인공지능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문제를 탐구합니다. 이러한 점은 관객에게 현재 사회의 미의 기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주요 캐릭터들 : 조이 킹과 키스 파워스는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하며, 특히 주인공이 겪는 혼란과 내적 갈등을 잘 표현합니다.
세계관 : 디스토피아적인 설정과 함께, 기술적 요소가 영화의 배경에 잘 반영되어 시각적으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합니다.


⚠ 아쉬운점
예상 가능한 전개 : 스토리 전개가 너무 예측 가능하고, 반전이 미약하여 긴장감이 부족합니다.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충분히 탐구되지 않은 채 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낮은 제작 퀄리티 :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된 탓에 CGI와 세트 디자인이 매력적이지 않으며, 특히 hoverboard 장면이 매우 어색하게 다가옵니다​.
피상적인 캐릭터 개발 : 주인공을 제외한 주요 인물들이 다루어지지 않아, 그들의 행동이나 감정선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해외 리뷰 발췌

"이 영화는 그저 그런 디스토피아적 드라마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너무 단순해 보입니다. 2005년에 발표된 원작이 그 당시에는 혁신적이었을 수 있지만, 지금 보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외모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지만, 오늘날 이미 필터와 보톡스로 이런 문제들은 익숙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Uglies'는 그 메시지가 지나치게 명확하게 전달되려 하면서도 전혀 심오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노력은 돋보이지만, 영화 자체는 충분히 흥미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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