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 해피세트 포켓몬, 중국인 되팔이 논란 후 제2탄 규제 강화

일본 맥도날드 해피세트 × 포켓몬

중국인들의 되팔이 문제와 제2탄의 개선점

1. 제1탄에서 발생한 문제들
2025년 8월 9일부터 일본 맥도날드에서 판매된 포켓몬 해피세트 제1탄은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포켓몬 카드가 포함된 구성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찾았습니다.
저는 가나가와현에 살고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구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습니다.

• 일부 고객, 특히 중국인 되팔이 업자들이 해피세트를 수십 세트 단위로 대량 구매
• 장난감과 카드는 되팔이 사이트(예: 메루카리, 야후옥션 등)에 정가의 몇 배 가격으로 등장
• 매장 내 혼잡, 음식 폐기, 줄 서기 대란 등 사회적 문제로 확대

SNS와 뉴스에서도 이 광경이 크게 보도되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해피세트가 되팔이 상품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2. 맥도날드의 긴급 대응

논란이 커지자 일본 맥도날드 본사는 빠르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1. 구매 제한 : 1인당 구매 가능 세트 수 제한
2.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에도 동일 규제 적용
3. 규정 위반 시 강력한 조치 : 앱 계정 정지 및 구매 거절 가능
4. 다음 차수부터 포켓몬 카드 제외

즉, 되팔이 수요의 핵심이었던 “카드”를 빼버리고, 장난감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3. 제2탄(8월 15일~21일) 구성과 특징

장난감 라인업
• 피카츄
• 이상해씨
• 메가리자몽X
• 이브이
• 비밀 장난감 : 메가리자몽Y

총 5종으로 구성되며, 랜덤 제공됩니다.

규제 강화
• 8월 15일~17일, 1인(1그룹)당 최대 3세트까지만 구매 가능
• 매장 주문뿐 아니라 모바일·배달 주문도 동일한 규제 적용
• 규칙을 위반하거나 무질서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구매 거절 및 앱 계정 퇴회까지 가능


4. 소비자가 주의할 점
1. 3세트 제한이 있으므로, 원하는 장난감을 모두 모으려면 여러 번 방문해야 합니다.
2. 특히 비밀 장난감(메가리자몽Y)은 랜덤이므로 교환 문화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3. 매장마다 재고 소진 속도가 다르므로, 주말보다는 평일 아침 방문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4. 규칙 위반 시 패널티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정상적인 구매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5. 마무리
제1탄에서는 중국인들의 대량 구매와 되팔이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었고, 맥도날드는 급히 대책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이번 제2탄은 카드가 빠지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한정판 장난감이라는 특성상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문 시기와 구매 규칙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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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있을 제3탄은 1,2탄의 장난감이 랜덤 제공되는 형태로 예정되어 있어,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