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브라우니 전문점
Fat Witch Brownie 다이칸야마점 방문기
도쿄 다이칸야마는 감각적인 카페와 셀렉트숍이 모여 있는 트렌디한 거리로, 도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디저트는 바로 팻 위치
브라우니. 뉴욕에서 건너온 이 브랜드는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브라우니 전문점으로, 다이칸야마점은 일본 내 3호점입니다.
Fat Witch New York | 【公式】ニューヨークブラウニー専門店「ファットウィッチニューヨーク」
NY(ニューヨーク)で大人気の濃厚チョコブラウニー専門店「Fat Wich New York(ファットウィッチニューヨーク)」魔女のキャラクターが可愛い、内祝いや出産祝い、結婚式のプチギフトにもぴった
www.fatwitch.co.jp
주소 : 東京都渋谷区猿楽町29-9 代官山ヒルサイドテラスD-12
TEL 03-3461-0039
영업시간:11:00(土日祝 10:00)~19:00
정기휴일 : 월요일


팻 위치 브라우니는 남편의 미국 유학 시절, 큰 힘이 되어준 디저트인데요 가난한 유학생에게 있어 미국 생활을 잘 버텨준 자신에게 유일하게 준 달콤한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연인 시절부터 선물을 받아 저에게도 익숙한 디저트인데 오사카, 교토에만 있던 지점이 드디어 도쿄에도 생겨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팻 위치 브라우니 브랜드 소개

Fat Witch Brownie는 1998년 미국 뉴욕 첼시 마켓(Chelsea Market)에서 시작된 브라우니 전문 디저트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Patricia Helding는 원래 TV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자신이 집에서 만들던 브라우니가 입소문을 타게 되며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Fat Witch”라는 이름은 브랜드의 마스코트인 뚱뚱한 마녀 캐릭터에서 유래했으며, 마녀가 빵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귀엽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고에 등장하는 마녀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캐릭터로,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뉴욕 첼시 마켓 본점에서는 오픈 키친 스타일로 브라우니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일본의 다이칸야마점은 미국 외 첫 공식 매장입니다. 뉴욕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일본 한정 맛 출시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이칸야마 T-SITE 근처, 조용한 골목 안에 자리한 팻 위치 브라우니 매장은 뉴욕의 첼시 마켓에 있는 본점보다 깔끔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정말 다양한 맛이 존재하는데 클래식한 맛부터 유자, 말차, 고구마 외 시즈널 제품도 일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귀여운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오사카 엑스포 한정 패키지 및 초코민트맛등 다양한 한정품들이 즐비하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팻 위치 브라우니 한정 메뉴

오사카 엑스포 기념 패키지

초코 민트 맛

썸머 패키지


모든 종류를 다 맛보고 싶을 정도로 가지런히 전시되어있는데 패키지도 너무 귀여워서 하나라도 더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한 팻 위치 베이비, 더블 초코, 월넛입니다.
진한 초콜릿 향, 촉촉한 식감, 과하게 달지 않아 만족스러우며 한조각이 작지만 묵직한 맛으로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포장 퀄리티나 선물용으로의 활용도, 그리고 독특한 맛 구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팻 위치 브라우니는 다이칸야마점은 뉴욕 디저트의 감성을 일본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클래식한 맛부터 일본 한정 맛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선물용, 여행 기념품으로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이칸야마를 방문하게 된다면, 감성 있는 이 골목길에서 뉴욕 브라우니 한 조각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보통날의 일본 라이프 > 일본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좋은 자연 속 캠핑 사가미하라 ‘아오네 캠프장’ (2) | 2025.06.06 |
---|---|
일본 쌀값 폭등 현황 정리: 5kg에 4,000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1) | 2025.06.02 |
일본 세븐일레븐 한국 음식 페어 제 1탄 후기 (1) | 2025.05.30 |
일본 직장인의 힐링 타임, 세븐일레븐 스무디로 리프레시 (0) | 2025.05.24 |
가와사키 타이완 페스티벌: 대만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현장 체험기 (1) | 2025.05.18 |